자전거 여행/유럽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럽 자전거 배낭 여행-24 집 마당에서 자다 교회종소리에 일어났다.알람은 7시에 맞춰났는데 6시부터 교회종소리가 단계적으로 100번 넘게 울리기에 안일어 날 수가 없었다 아저씨 컴퓨터에 노래 마저 넣어주고 기념사진 찍고 출발 헤어지고 근처 공터에서 아침밥 해먹었다.유럽은 이런 식수대가 많아서 좋았다.(먹을수 있는거 먹을수 없는거 있음, 먹지말라는거 먹어도 딱히 탈은 없었음) 밥먹고 출발, 날씨는 우중충하니 별로였다 1년에 한번있는 기념일이라더니 교회에서 뭔가 했다.마을사람들 다 모여서 악기연주했는데 시골사람 안같았다 비와서 우린 기차타기로 했다.비온다고 기차 탈 필요는 없었지만 형 스케줄 맞추느라 기차타기로했다.여유있게 달려도 될꺼 같아서 공터에서 점심밥 해먹었다 기차역에 도착. 목적지는 팰트리치로 정하고 기차 기다렸다.일요일에다.. 더보기 유럽 자전거 배낭 여행-23 호스텔에서 너무 더워 자다가 몇번씩 껬다. 더워서 자다 깬건 근래에 들어 굉장히 생소한 경험이었다.호스텔에서 사먹는 아침을 먹었다. 빵,치즈,햄,쨈 등 완전 진수성찬이였다.저런 빵은 별로 안좋아해 햄과 치즈 사이에 빵을 껴먹는 느낌으로 먹었다. 햄이랑 치즈는 좋다 아침 먹고 호스텔에서 나왔다.첫 호스텔이라 의미를 두고싶었다. 기념 촬영하고 출발 오늘은 한국vs그리스 월드컵 경기 있는 날이라 축구 보는것에 목표를 뒀다.자전거 수리점에 갔는데 꼬마에가 아빠따라 세발자전거 사러왔다.너무 귀여워서 기념품 하나 줬다.고마운 사람들에게 줄려고 가져갔느데 그냥 길가다 아무한태나 줬다.내가 우연히 받았던 고마움이나 행운처럼 다른 사람에게도 그런식의 행운을 주고 싶었다 축구 볼만한 자리를 찾아다녔다.백화점 가전코너에서 .. 더보기 유럽 자전거 배낭 여행-22 아침에 조깅 소리에 깼다. 잘 떄 비올까봐 텐트 위에 비닐 씌우고 잤는데 보온 효과가 있어 따뜻했다 (텐트칠때 바닥 습기 막는 비닐깔아야됨, 김장비닐이 가볍고 두꺼워 좋음) 일어나 형이 달걀 스크럼블(?)이랑 쇠고기 양파 마늘 볶음해줬다. 빵에 넣어 먹었는대 맛있었다.점심에 먹을 계란도 삶았다. 계란은 들고다니기 힘들어 빨리 다 먹어야 했다.뭔가 체계적으로 먹어서 좋았다 아침밥 먹고 출발. 어제 봐둔 마트 앞에가서 잠깜 충전하고 간식으로 빵 샀다.자전거 핸들그립이 돌아가면서 손목도 따라 돌아가 핸들그립 샀다핸들그립 사고 무선랜 되는곳을 찾아 메일 확인했다.(장기간 자전거 탈태 일자 핸들은 손목아픔, 못쓸정도로 아픔)메일 확인하고 출발.헨들그립을 바꿨더니 손목이 치유되는 느낌이였다.마을을 벗어나니 다시 업.. 더보기 유럽 자전거 배낭 여행-21 굉장히 상쾌하게 일어났다. 둘이서 자니 안춥다.지금까지 노숙 중 최고였다.바나나랑 빵으로 아침 때우고 낚시구경하다 달렸다 오늘 목적지는 돌로미티를 넘는거였다. 가는길에 무선랜을 찾기위해 마을을 돌아다녔다.스키 관광으로 특화된 마을 같았는데 깔끔하니 좋았다(아이폰 무선랜 켜놓고 마을 돌아다니면 비번없는 무선랜 잡힘) 메일 확인하고 출발. 그냥 업힐 시작이다.중간이 없었다.태양이 뜨거워 팔에 껍질 벗겨 질까봐 팔토시 했다.몸에 두르는거는 최소화 하고 싶었지만 껍질 벗겨지는건 싫다. 이탈리아가 완전 평지여서 0에서 부터 올라가느라 더 힘들었던거 같다.게다가 알프스 넘은지 얼마 안되서 당분간 높은산 안넘을꺼라 생각했는데 방심했었다.혼자라면 어느정도 자전거를 끌었을 탠대 둘이라서 묵묵히 타고 올라갔다.1850m기.. 더보기 유럽 자전거 배낭 여행-20 켐핑장에서 처음 자봤다. 밖에서 노숙할 때랑은 느낌이 틀리다.밤새 비와서 침낭이랑 다 젖었는데도 개운하다.따뜻한 물에 샤워하고 말리면 되니.(유럽 어딜가나 켐핑장은 가까이있음, 인포메이션가면 켐핑장 나와있는 지도도 따로줌가격은 10~18유로정도임, 텐트 갯수당, 인원수당 등 가격매기는 방법 차이있는데 10~18유로에서 안벗어남. 동유럽쪽 최저 2.5유로도 있었음, 2.5유로 하는데는 온수샤워할때 돈내고 해야됨,무료 캠핑장도있음전원도 있는데 코드 안맞으니 켐핑장용꺼 사거나 빌려야됨, 한국이랑 유럽이랑 전원코드 안맞음지마켓 같은데 검색하면 유럽호환되는 전원코드 팜 만원안쪽) 호수를 끼고 있는 멋진 캠핑장이였다. 고요하다는 말의 의미를 정확히 표현해주는 호수를 끼고 있었다 오랜만에 아침을 해 먹었다. 혼자 다.. 더보기 유럽 자전거 배낭 여행-19 둘이서 같이 자니 체온때문에 안춥다. 덕분에 푹 잤다.베니스를 떠나기전 한번 둘러보고 가기로 했다.배니스 어디 다리밑 아침이라 사람이 없다. 내가 원하던 배니스다. 청소부 아저씨들이 청소하는 시간이라 조용하고 깨끗했다 배니스 둘러보고 어디까지만 같이 가자고 저녁에 이야기 했었다. 어디 까지인지 까먹었지만 둘다 이탈리아가 싫어서 빨리 벗어나고자 했다.떠나기전 기념사진. 내 자전거 옷은 스위스에서 얻은 거라 한치 수 작아서 좀 타이트하다. 하지만 엄청 편안하다. 엉덩이도 안아프고 배니스를 떠났다. 가는 길에 흑체리가 있어 먹으면서 많이 땃다.흑체리 진짜 맛있었다.(흑체리가 제일 맛있음, 따면 벌금이라는데 국내에도 은행나무 털면 벌금무는것처럼 그리 깐깐하진 않은듯) 같이 달리는게 너무 신났다. 그래서 가는길에.. 더보기 유럽 자전거 배낭 여행-18 푹잤다. 안추우니 푹 잘 수 있다.베네치아에 오전 중에 들어갈 생각이여서 6시에 일어나 출발.가는길에 교회보여 아이폰 충전했다.여행중 교회에 갈 일이 많아 종교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특별히 믿고 싶은 종교는 없지만 신앙심이란건 가지니 좋은거 같다 아이폰 내비게이션 상에는 배네치아로 들어가는 다리위로 자전거가 못 다닌다고 나왔다.(다닐수있음 자전거 도로있음)그래서 기차를 타고 들어가기로 하고 배고파 맥도날드에 들렸다.말이안통하니 사진 찍어서 이거 달라고 했다. 햄버거 하나에 50센트니 괜찮다내용물은 피클 하나 패티하나 뿐이였지만 오랜만이라 맛있었다.(여행중 맥도날드매뉴판 쉐이크 가격 보면서 그나라 물가정도 비교했음. 이탈리아가 제일쌈, 다른데는 사먹을 엄두가 안남. 유료화장실 이용료가 50센트=700원, .. 더보기 유럽 자전거 배낭 여행-17 밥먹고 자고 있는데 새벽 1시 텐트밖에서 자동차 전등 불빛이 비쳐 껬다.고개 내밀어 살펴보니 경찰차가 서있고 경찰관이 다가온다스위스에서 이탈리아에선 노숙하면 벌금낸다고 했는데 살짝 긴장했다.어떤식으로 말하면 봐줄까 생각하다 내가 먼저 나가서 사정을 설명했다한국인이고 자전거 여행중이다, 켐핑장이 안보여 여기서 잔다, 잠만 자고 갈꺼다 라고 했다경찰관이 자기 영어 못한다고 오케이 오케이 하고는 떠났다.다행이다이탈리아 노숙 되나 보다. 8시쯤 일어나 자전거 브레이크 패드, 튜브 교체하고 출발.자전거에 신경 쓸일 없으니 너무 좋았다조금 달리다 보니 어느 마을에서 축제중이다mtb, 보이스카웃, 재향군인회, 태권도등 분위기가 인터넷 동호회 오프모임 하는거 같았다태권도 시범이 있어 반가운 마음에 다가가 3단이라고 말.. 더보기 유럽 자전거 배낭 여행-16 상쾌하게 일어났다. 전혀 안춥다.역시 밥을 먹어야 힘이 난다.6시쯤 일어나 출발.한참을 달리다 교회 앞 벤치에 앉아 어제 만들어 놓은 아침먹고 옆 수돗가에서 씼고 빨레했다.교회 내부에 전기 코드가 보여 아이폰 충전했다멍하니 있으면 벌 받을꺼 같아 안전하게 여행 마치게 해달라고 잠시 기도하고 잤다.무례하게 생각 할까봐 기도하는 자세로 눈을 붙혔다.오가는 사람들이 상냥하게 웃어준다. 동양인이 한적한 교회에 들어와 예배드리는 모습이 기특한가보다.종교는 없다(전자기기 충전하는게 일이였는데 교회이용. 24시간 문여는건 아니고 문여는 시간있음. 시간 절약위해 일기쓰는동안 교회에서 충전하거나 밥먹는동안 근처 민가에 부탁) 밀라노-베네치아 가는길은 완전 평지다. 달리기 너무 편했다.하지만 재미는 없었다.도심에서 벗어나.. 더보기 유럽 자전거 배낭 여행-15 4시30분쯤 쌀쌀해 께었다. 추운게 아니라 쌀쌀한 정도, 확실히 스위스보단 따뜻했다공장 지하에 전기가 살아있어 아이폰 충전했다. 밥먹고 충전하다 10시에 출발 곧장 밀라노로 들어왔다. 스위스 환경에 적응해버려서인지 밀라노 너무 복잡했다밀라노 시내 갓길 불법 주차는 당연하고 크락션 울리며 역주행 하는거 까지 봤다게다가 시내 바닥에 돌을 깔아놔 차 지나갈때마다 소음이 너무 심했다도로 한가운데서 이 모든걸 받아들이자니 너무 스트레스였다 밀라노 중심가로 들어서니 흑인들이 짝퉁을 길가에 펼쳐놓고 판다무슨 성벽 앞이였는데 밀라노를 어서 벗어나고 싶어 두우모만 보고 가기로 했기에 그냥 패스했다 두우모는 좋았다. 하얀게 이뻣다.내부 관람도 무료라서 좋았다(입구에서 가방검사함. 민소매는 출입 금지,뭘로 가리면됨. 반바지..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