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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유럽

유럽 자전거 배낭 여행-18

푹잤다. 안추우니 푹 잘 수 있다.

베네치아에 오전 중에 들어갈 생각이여서 6시에 일어나 출발.

가는길에 교회보여 아이폰 충전했다.

여행중 교회에 갈 일이 많아 종교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특별히 믿고 싶은 종교는 없지만 신앙심이란건 가지니 좋은거 같다





아이폰 내비게이션 상에는 배네치아로 들어가는 다리위로 자전거가 못 다닌다고 나왔다.

(다닐수있음 자전거 도로있음)

그래서 기차를 타고 들어가기로 하고 배고파 맥도날드에 들렸다.

말이안통하니 사진 찍어서 이거 달라고 했다. 햄버거 하나에 50센트니 괜찮다

내용물은 피클 하나 패티하나 뿐이였지만 오랜만이라 맛있었다.

(여행중 맥도날드매뉴판 쉐이크 가격 보면서 그나라 물가정도 비교했음. 이탈리아가 제일쌈, 다른데는 사먹을 엄두가 안남. 유료화장실 이용료가 50센트=700원, 다른 사람나올때 들어간다거나 소변은 적당히 해결)








기차역에 갔다. 역시 말이 안통한다.

그냥 그림으로 보여주는게 편해서 그려줬다

(자전거 비용받는 기차있고 안받는 기차있고 운임 받는 나라있고 안받는 나라있고 여러가지임 , 운임은 사람보다 조금더 저렴하거나 사람이랑 똑같음, 자전거 실을수 있는 기차있고 아닌기차있고 , 무튼 물어보고 타면됨 , 자전거 가지고 타더라도 알아보고 타면 크게 불편한건없음.유레일페스로 정기권 끊어서 타는거 아니고 편도로 달떄는 2인이상일때 할인되는 티켓있음. 티켓한장으로 5명까지 탈수있는거, 자전거는 사람은로 안쳐줌 ㅋ 근대 사정하면 또 쳐주기도 하고 사람사는데 다 비슷한듯)






기차타고 이동






30분 정도 걸려 배네치아에 도착.

 첫인상은 좋았다






자전거 타고 배네치아 시내로 이동해 타고 다니는데 경찰아저씨가 자전거 타면 안된다다.

끌고 다녔는데 계단이 너무 많아서 거의 들고 다녔다.

골목골목이 미로 같아서 그냥 발길 닿는대로 걸었다

(베네치아에선 자전거 타면안됨,자동차는 당연없고. 유모차,케리어,자전거등 바퀴달린거 끌고다니면 완전 고생함, 10발자국걸을 때마다 계단하나씩 나옴. 베네치아갈떄는 무조건 가볍게)








(자전거 여행할때 선글라스 팔토시 선크림(강한거) 필수, 팔토시 선크림은 피부가 어느정도 적응했다 싶으면 안써도 되는데 선글라스는 꼭있어야됨. 눈부심방지랑 이물질들어가는거 방지위해.

특히나 유럽에선 선글라스 더 필요)






배네치아 생각보다 좁다. 그리고 사람이 너무 많다.

내가 원하던 배네치아 풍경이 아니였다.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원했기에 새벽에 배네치아 다시 둘러볼려고 잠자리를 찾았다

다리밑에 박스 깔고 잤다.

 

 

해지고 관광객이 줄어드니 괜찮았다. 아무도 없는 거리를 걷고 싶어 다시 잘려고 했다.

잠이안온다.

술기운을 빌리고자 맥주사러 근처 편의점으로 향했다.

(인터넷 떠도는 베네치아 사진이나 영화속 장면기대하고 가면 실망함, 사진찍기는 좋음)







자전거 타고 편의점으로 향하는데 맞은편에서 자전거 여행자가 온다.

동양인이다. 안녕하세요 인사하니 한국말 한다. 한국사람이다

노트북,휴대폰, 네비게이션 배터리가 바닥나서 잠자리를 못 찾아 해매고 있다고 한다.

그럼 같이 노숙하실래요 라고 물었다

잠시 망설이더니 그러자고 한다.

맥주랑 캐밥 사주겠다며 편의점에가서 맥주4캔 케밥을 샀다.

 

오랜만에 운치있는곳에서 맥주마시며 대화하니 기분좋다.

그렇게 이야기 하다가 다리밑에 텐트치고 같이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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