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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유럽

유럽 자전거 배낭 여행-48

9시쯤 일어나 어제 만난 자전거 여행자들이랑 인사하고 헤어졌다.

코펜하겐 시내 둘러보기로 했다.

다른 도시는 별로 였지만 코펜하겐은 널찍하니 시원한 느낌에 좋았다








유명한 공원이 있다해서 지나치다 기념사진만 찍었다.

안들어가봐서 왜 유명한지는 모르겠다






코펜하겐에 유명한 인어동상이 있다해서 가봤는데 중국 엑스포에 전시하러 가져갔다해서 못 봤다.

코펜하겐 둘러보다 다음 목적지인 스웨덴으로 가기위해 출발했다.

스웨덴까지 배타고 들어가야 되기에 선착장으로 향했다.

해안 도로가 잘되어 있어 마음에 들었다







달리다 넓은 잔디밭이 있어 빵먹으며 쉬었다.







자기 집앞에 개인 나루터 같은거 만들어 그 위에서 밥먹고 차마시는 모습이 부러웠다







선착장에 도착.

스웨덴가는 배탔다. 짧은 시간 가는데도 배 안에 면세점이 있었다.

술이랑 담배 사느라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다.








스웨덴에 도착.

아무런 검색이 없어 마을간 이동한 느낌이였다.

어제 영국인 자전거 여행자가 스웨덴은 아무대나 노숙해도 된다했기에 우린 안심하고 잠자리를 찾아 다녔다.

마을 돌아다니다 켐핑장을 발견하고 켐핑장 넘어가보니 해안가가 있었다.

모레사장에 적당한 수풀 그리고 화장실이 잘 되있어서 해안가에 텐트쳤다.

바닷 바람이 모레를 밀어 언덕을 만들어낸 고등학교 때 배운 그런 지형이였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아주 마음에 들었다







언덕 넘어엔 바로 바닷가 였다.







텐트 치고 준비한 고기를 굽기 시작했다.

오늘 같이 화창한 날씨에 마음껏 달리고 구경하다 저녁에 괜찮은 잠자리를 발견하고

고기에 와인 한병 할 때가 가장 완벽한 하루였다







야경이 잔잔하니 이뻣다.






고기구워 밥이랑 와인 먹고 화장실에서 대충 씻고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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