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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유럽

유럽 자전거 배낭 여행-53

물소리 시끄러워 늦게 잠든데다 너무 그늘진데 텐트 쳐서 밤새 추워 아침에 일어나니 피곤했다.

간밤에 해둔 빨레도 안 말랐다.

과자랑 바나나로 아침 때우고 출발.

덜마른 옷 입고 달렸지만 날씨가 좋아 시원했다.

가는길에 슈퍼있어 빵이랑 우유 사먹고 mr.lee 닭고기맛 라면 샀다.

가판대에 신문 보니 스페인이 월드컵 우승





기차타고 다시 오슬로로 가서 오슬로에서 스톡홀롬 갈 계획이였다.

오슬로까지 기차타고 갈려고 근처 기차역 까지 달렸다.

가는 길이 되게 독특했다.

근처에 슈퍼 있는지 장보고 온듯한 아줌마 아저씨 10여명과 같이 달렸다







기차타고 다시 오슬로에 도착

어제 와봤던 곳이지만 날씨가 좋아서 느낌이 틀렸다.

왔던 장소 일부러 다시오기는 처음이였다






오슬로에서 스톡홀름 가는 기차표 샀다.

시간이 남아 맥도날드에서 근처 아시안 마켓 검색하니 2km 근방에 있어서 아시안 마켓 찾아 갔다.

아시안 마켓 계산원이 고양이 같은 생김새에 허스키한 보이스 였다.

마켓 계산원 하기엔 아깝다는 생각들었다.

근처에 코리안 마켓도 있어 기차안에서 먹을 맥주와 간식거리 샀다






오슬로에서 스톡홀름까지 기차로 6시간 이였다.

처음 탄 기차는 좋았는데 두번째 환승한 기차는 오래된거라 너무 더웠다.

맥주 마신 술기운에, 간밤에 잘 못잔탓에 더웠지만 푹잤다.

스톡홀름에 도착. 역앞 맥도날드에서 근처 잠자리 검색하니 공원이 있어 공원으로 이동했다.








공원은 엄청 넓은데 경찰차 순찰돌고 다들 먹고 노는 분위기라 조용한델 찾아 다녔다.

공원 옆 언덕위 괜찮은 자리 있어서 텐트 치고 라면 끓여 먹기로 했다







한국 라면도 있었지만 mr.lee 라면 먹어 보기로했다

 

mr.lee 닭고기맛 라면 맛있었다.

한국라면 >>> mr.lee=일본에서 만든 김치라면>>>태국라면

맛있지만 양이 작은게 흠이였다. 4개 끓여 밥 말아 먹었다.






밥먹고 떨어진 장갑이랑 옷등 바느질 했다.

근처에 놀던 여자가 와서 여기 어떻게 찾았냐고 물어보길레 해매다 찾아 왔다고 말해줬다.

저녁에 남자 둘이 있음 위험해 보일 법도 한데 아무렇지 않게 말거는게 신기했다.

장갑은 손가락이 다 떨어져 두개 집다가 그냥 버릴 생각에 포기하고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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