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하게 일어났다.
계란 볶아서 빵먹고 출발
상쾌하게 일어났다.
계란 볶아서 빵먹고 출발
어느 마을에 들어가니 커다란 풍차가 있었다.
커피집으로 개조해 쓰고 있었는데 분위기 괜찮았다.
뒷마당으로 들어가 빵 먹고 쉬다가 기념사진 찍었다.
사진찍고 출발.
오늘 네델란드 국경을 넘을 계획이여서 부지런히 달렸다.
집 마당에 재밌는 조형물이 있어 구경했다.
근처 애들한태 물어보니 자기들이 만들었다며 오늘 생일파티 있다고 말했다.
13살 이라고 말했다. 겉 모습은 성인인데 말투에서 어린티가 나서 재밌었다.
이야기하다 같이 기념사진 찍고 해어졌다.
국경에서 사진 찍을 생각이였는데 얼떨결에 국경을 넘었다.
마트에서 장보며 나올 때 동네 애들이랑 마주쳐 잠시 이야기했다.
이상한 여자애가 계속 웃길래 더 이상해 보였다.
애들이 미친애라며 신경쓰지 말라고 했다.
미친 외국 여자애 처음봐서 신기했다.
국경 넘어 밴치에 앉아 라면이랑 밥해먹었다.
라면에 고추 넣어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밥먹고 잠시 쉬고 있는데 경찰차가 다가왔다.
독일어나 영어 할 줄 아냐고 물어봤다.
영어 할 줄 안다고 이야기 시작했다.
우리 여권을 보여 달라해서 보여주니 경찰차 가서 조회했다.
약이나 많은 돈을 가지고 있냐고 물어봤다.
조회 결과 아무 이상없어 그냥 해어졌다
(세관같은거라고함,국경사이에 경찰차 다니면서 순찰함, 경험상 격차나는 나라사이에 많았고 기름 단속하는거같았음)
경찰이랑 해어지고 달렸다.
달리는데 분위기 정말 좋았다
어디로 갈지 고민하다 자전거 투어하는 사람들이 있어 따라갔다.
자전거 투어하는 사람따라 마을로 들어왔다.
우리 방향으로 이동. 잠자리 찾을 시간이 되어 마을 주변을 둘러봤다.
다른 마을에 들어가니 집은 많은데 사람이 없었다.
무슨 역병이 돌았나 싶고 영화에서 보던 좀비 마을 같기도해서 다른 곳으로 옮겼다.
다음으로 정말 작은 마을로 들어갔다.
마을 주민 만나서 빌라 근처에 텐트 쳐도 되냐고 물어보니 괜찮다고 했다.
빵,햄,물도 넉넉히 줬다.
탄산수라 망설이는데 흔들어 먹으라며 시범도 보여줬다.
흔들어도 탄산이 잘 빠지진 않았다.
저녁에 비올꺼 같아 다른곳도 찾아 보기로 했다.
형이 맞은편 아줌마 집에가서 파라솔 밑에서 자도 되냐고 물어보니 흔쾌히 허락해줬다.
아줌마가 그냥 물도 준다고 해서 우리는 앞서 받은 탄산수로 샤워했다.
탄산수로 샤워하면 작은 상처 난곳이 따끔따끔하니 소독되는 느낌이라 좋았다.
(탄산수 시원한건 괜찮은데 미지근한건 이상함, 보통 물달라하면 탄산수 줌, 탄산수 아닌물로 달라고 해야되는데 그냥 싱크대물달라고 하면 그냥 물줌 , 마트에서도 뚜껑보고 탄산수 구별하는거 있던데 포장지보고는 구별 힘듬 , 나라마다 틀려서 점원한태 물어보고 사면됨, 근대 물은 마을 사람들한태 달라하면 그냥 줌)
기다려도 아줌마 안오길레 우린 영화보고 그냥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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